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아, 놈들이 다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살아서 다시 또 쓰겠습니다.
어머니 안녕! 안녕!
아, 안녕이 아닙니다.
다시 쓸 테니까요, 그럼..."
이우근 학도병은 당시 중학교 3학년으로 전쟁 참전하였고, 전투 중에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얼마 후 1950년 8월 11일 포항 전투에서 전사를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우근 학도병의 옷 속 수첩에서 핏자국에 얼룩진 편지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같이 전쟁에 참전했던 분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동쪽 울타리를 넘으려다가 인민군 총에 맞고 울타리를 넘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어제는 625 발발 76주년되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