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왜소증 딸이 성인이고 가족을 죽이려 한다?' 나탈리아 그레이스 입양사건'
2010년, 장애 아동을 기르던 크리스틴 바넷, 마이클 바넷 부부.
그들은 왜소증을 앓고 있던 한 우크라이나 소녀를 입양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나탈리아 그레이스.

2003년경 고아원 앞에 버려졌다고 알려진 아이로, 2009년 다른 부부에게 입양되었다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양된 경력이 있었다.
이미 장애 아동을 키우며 돌봄의 중요성을 알고 있던 바넷 부부는,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녀를 입양했다.
하지만 이 선택은 곧 끔찍한
악몽이 되었다.
고아원에서의 천사 같은 모습과 달리,
나탈리아는 부부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
처음엔 적응 기간이라 그렇겠거니 생각하며 넘겼지만, 어느 날 밤 부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잠에서 깨어난 바넷 부부의 눈앞에,
나탈리아 그레이스가 침대 맡에서 자신들을 향해 칼을 들고 서 있었던 것.
그녀는 부부가 깨어난 것을 보고 조용히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입양 직후부터 이상한 점을 느꼈다고 한다. 나탈리아가 신체를 보여주기를 극도로 꺼렸는데,
우연히 본 중요 부위에는 이미 성인처럼 체모가 자라 있었고,
어느 날부터인가 집안의 생리대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아이가 정말 어린아이일까?"라는 의심이 피어오른 순간이었다.
그리고 남편이 마이클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나탈리아가 온 이후로 아들들이 압정을 밟고 다치는 일이 잦아졌고,
방에서 죽은 쥐가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자폐 증상이 있던
첫째 아들이 유독 많이 다쳤다.
의심이 극에 달하던 어느 날,
크리스틴 바넷이 정원손질을 하고있을때
나탈리아 그레이스가
그녀를 전기 울타리 쪽으로 밀쳐버렸다.
다행히 전기 울타리는 전원이 꺼진 상태였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부부는 나탈리아가 아이가 아니라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성인 왜소증 환자'라고 확신하게 된다.
부부는 여러 의료기관에 의학적 검사 및 심리검사를 의뢰했고,
이 자료들을 토대로 인디애나 주 법원에
"이 아이는 2003년생이 아니라, 입양 당시 22세였던 1989년생 성인이다"
라는 청원을 제기했다.
법원은 부부의 청원을 받아들여 나탈리아의 법적 나이를 성인으로 정정해 주었다.
더 이상 나탈리아를 키울 법적 의무가 없어진 부부는 그녀에게 아파트를 얻어준 뒤 집 밖으로 내보냈고,
이 끔찍한 잔혹극은 마무리되는 듯 했는데...
2019년
인디애나 검찰은
바넷 부부를 아동 방임 및 유기 혐의로 기소한다
검찰은 나탈리아가 당시 어린아이였으며, 부부가 그녀를 일방적으로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부부는 자신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며 해명을 진행하였는데
그러던 와중
사건의 당사자 나탈리아 그레이스가 유명 토크쇼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자신이 절대 어른이 아니며, 바넷 부부가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을 보고
내용을 베껴 자신을 악마로 몰아세운 것이라 주장했다.
실제로 크리스틴 부부의 초기 인터뷰는 영화 내용과 사한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나중에 방송에서 진행된
2023년 8월 유전자 검사에 따르면
2010년 당시 그녀의 나이는 "약 8세"
즉 그녀는 실제로 성인이 아니였던것
하지만
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기 전인
2022년 마이클 바넷은 기소된 사건에서
아동을 방치및 유기했다는 혐의에
배심원단들이 무죄 평결을 내렸으며
2023년 초 검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크리스틴 바넷의 기소를 포기하게 되면서
정말로 그녀가 이상행동을 보였는지
아님 부모가 일을 꾸며서 내보낸지는
이제
아무도 알 수 없게 마무리가 되고 말았다









